김치유산균 항균활성물질 대량 생산 성공
- 정시욱
- 2004-09-03 0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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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쎌바이오텍, 식품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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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 쎌바이오텍 (대표 정명준)은 과학기술부의 프론티어사업단 강사욱 교수팀(서울대)과 공동으로 김치 유산균(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 CBT-8)에서 항균활성물질을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연 항균 펩타이드는 독성과 내성 문제를 갖고 있는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물질은 특히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에 대한 항균효과가 인정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 CBT-8 유산균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180만개의 염기쌍과 1400여개 이상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생물질인 항균 펩타이드의 페디오신(Pediocin) 유전자 존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김치 유산균에서 신규 항균 펩타이드가 발견됨으로써 독성과 내성 문제를 안고 있는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식중독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방부제나 항생제 처리 등 식품산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석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동 개발업체인 쎌바이오텍은 김치 유산균을 배양할 수 있는 간단한 '배지'를 개발, 낮은 생산비로 높은 항균력을 가진 천연 항생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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