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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광고모델 젊은층 교체 붐 ...소비자층 확대

  • 송대웅
  • 2004-09-03 06:25:49
  • GSK·대웅·종근당, 자사제품 중년이미지 벗고 젊은층 적극공략

파라돈탁스와 우루사 광고
제약광고업계에도 젊은피 수혈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젊은층 확보를 위해 광고모델을 기존의 중년층에서 젊은층으로 바꾸었다.

이는 런칭 초기에 중년의 신뢰감 있는 얼굴을 내세워 인지도를 높였던 장수 의약품들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젊은층까지 타겟이 확대됨에 따라 중년상품이라는 이미지를 깨고자 한 것. '파로돈탁스'의 제조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이번 TV 광고에서 20-30대의 젊은 일반인 모델을 기용하여 기존의 '여운계 이미지 벗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잇몸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젊은 직장인 4명을 선발하여 메인 모델로 기용하였으며 그들의 잇몸질환 증상을 릴레이로 증언하는 형식으로 제작했다.

GSK 마케팅팀의 배연희씨는 "이번 TV광고를 통해 잇몸질환이 나이 지긋한 분들에게만 오는 구강질환이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점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80년대부터 탤런트 백일섭씨를 기용 곰의 힘찬 이미지로 포장해왔던 우루사의 컨셉을 손지창-오연수 모델로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신세대 부부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간 우루사는 주요 소비대상을 장년층 남성에서 더 넓은 연령대의 남녀 모두로 확장하였으며, 이전에 비해 약 3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이미지 탈바꿈에 성공했다.

내용에 있어서도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만을 위한 의약품이 아니라 간 기능의 개선과 관리를 위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종근당은 자사의 대표품목인 ‘펜잘’모델로 탤런트 안재모를 내세워 젊은 여성층 공략에 나섰다.

발매초기 "무슨 잘? 펜잘!"이라는 탤런트 사미자씨의 광고를 통해 20여년간 두통약의 대명사로 통해왔다.

안재모씨를 출연시킨 신규 CF '질주'편에서는 '내 여자의 두통을 빨리 없애고 싶다'라는 멘트를 통해 진통제 광고에 처음으로 남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타겟층인 젊은 여성소비자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보령제약의 겔포스는 20대 젊은층을 겨냥해 사이월드에 브랜드미니홈피를 개설하는 등 젊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제약업계의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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