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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강서 의료급여 조제환자 '최다'

  • 정웅종
  • 2004-08-31 09:12:12
  • 약국당 월 100명 넘어...종로·송파·중구는 평균이하

서울 노원·강서구의 의료급여 조제환자가 월평균 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25개 구 중 가장 많은 방문 환자수를 기록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3년 의료급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소재 약국 5,144곳에 지급된 의료급여 진료비는 총 508억8,798만원이고 이들 약국을 방문 조제한 일수는 229만1,785일로 밝혀졌다.

서울소재 약국 1곳당 연평균 조제환자수는 445.5명으로 평균 989만원의 진료비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월별로 나눠보면 약국당 37.1명의 환자가 방문하고 82만원 정도의 진료비가 지급됐다.

25개 구별 의료급여 진료실적 분석결과, 약국1곳당 연간 조제환자 수와 진료비는 ▲노원구 1314.6명(2,986만원) ▲강서구 1278.5명(2,694만원) ▲강북구 663.1명(1,393만원) ▲중랑구 628.7명(1,254만원) ▲관악구 576.1명(1,19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연간 진료비가 1천만원을 넘는 구에는 ▲은평구(1,239만원) ▲금천구(1,182만원) ▲성동구(1,035만원) ▲도봉구(1,001만원)가 포함됐다.

반면, 종로구, 중구, 송파구는 연간 의료급여 조제환자수가 200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진료비 역시 5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저와 최고 구 사이에 조제 환자수는 8.2배, 진료비는 6.7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나 자치구마다 생활력 및 사회경제적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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