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인플루엔자백신 재입찰도 '불발'
- 최은택
- 2004-08-30 1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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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찰 지연시 공급차질 우려..예가상향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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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30일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인플루엔자 백신입찰이 또다시 불발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전국 시군구보건소로 보급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공급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30일 관련업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예가가 너무 낮게 책정돼 제약사가 공급확인서를 발부해 주지 않았기 때문.
서울의 한 도매업소 관계자는 "조달청이 인풀루엔자 백신 1ml(2dose) 예가를 7,700원 대에 책정한 데 반해 제약사가 도매에게 주기로 한 가격은 8,100~8,200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며, "업소들이 공급확인서를 받기도 힘들지만 낙찰시킬 경우 손해볼게 뻔한 상황에서 투찰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난해 대비 상당 수준의 예가상향 조정없이 입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조달청은 지난26일 인플루엔자백신 264만8408ml(약 528만도스)에 대해 1차 입찰을 실시했으나 무응찰로 유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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