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 건식 주말행사, 업계 '사활 마케팅'
- 정시욱
- 2004-08-27 06: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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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2500, 약사 2000명 고객잡기 열혈홍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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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품에 안기 위한 의약계의 행보에 발맞춰 업계도 이번 주말 최대의 홍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사활 마케팅전이 예고되고 있다.
26일 건식업계에 따르면 오는 28, 29일 양일간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서울시약 주최)와 29일 열리는 대한임상건강의학회 창립 심포지움에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전에 전력을 다할 기세다.
이번 행사들은 공통적으로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대규모 첫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한임상건강의학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움에는 의사 사전등록 인원만 2,5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시장성 및 홍보효과가 여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는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도 이틀간 총 2,000여명 이상의 약사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약국 진출을 타진하던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홍보 브로셔 및 팜플렛, 시제품, 선물 제작 등에 열을 올리며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여성용 건식을 취급하는 한 업체는 의사 명함을 한 장 받을때마다 각종 선물과 추첨 기회를 부여, 이름 알리기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또 당초 임상건강의학회에 의사 1,000여명 내외의 인원을 예상하고 찍었던 팜플렛도 사전등록 결과를 감안해 추가 제작에 들어가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알로에를 취급하는 한 업체도 박람회 부스에 직원들을 총동원해 '일당백'의 홍보전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비타민 업체들의 경우 약국 숍인숍이 포화상태라는 점을 인식하고 창립총회를 기회삼아 병의원에 신규 숍인숍을 입점하기 위해 홍보와 아울러 입점계약서까지 준비한 상태다.
B업체 한 사장은 "의사나 약사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제품 홍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한달 전부터 전시회 홍보 준비에 열을 쏟았다"며 "한 자리에서 수천명의 고객을 만난다는 메리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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