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전염병 줄고 신종전염병 증가 추세
- 김태형
- 2004-08-25 2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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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서 유입...'해외여행전염병정보센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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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장티푸스 등 급성전염병은 2000년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신정전염병은 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25일 발표한 ‘2003년 전염병통계정보’에 따르면 급성전염병은 200년 전염병 감시가 강화되면서부터 말라리아, 홍역 등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브루셀라증,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동물유래 감염병은 작은 규모이지만 급격히 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밝힌 ‘전염병 연도별 발생 추이’를 보면 장티푸스는 99년 308명에서 2000년 234명, 2002년 221명, 2003년 199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세균성 이질 또한 99년 1,781명, 2000년 2,462명에서 지난해 1,117명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홍역은 2000년 3만2,647명이 발생했다가 2002년 50명, 2003년 34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2001년 실시한 일제예방접종사업과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화 등 퇴치사업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비브리오패혈증은 200년 21명에서 지난해 80명으로, 2000년 발병환자가 없던 뎅기열은 2003년 16명이 발병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또한 2001명 1명에서 2003명 무려 52명으로 늘었으며 브루셀라증도 지난해 16명 발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해외여행 증가로 수인성전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따라서 “전염병 감시체계를 전자문서에서 웹기반으로 전환하고, 전염병발생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유행 시작전에 주의보를 발령할 것”이라며 “해외여행객에게 전염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여행전염병정보센타’를 검역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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