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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오류청구 병원 최다...의원 비협조

  • 정웅종
  • 2004-08-24 12:31:16
  • 상반기, 상반기 111억원 발생...수정보완 회신율 낮아

급여비용 청구오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관은 병원이고, 이를 수정 보완하는데 가장 비협조적인 기관은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자동점검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금액산정착오(A), 증빙자료 미제출(F), 코드착오(F) 등 청구오류는 총 95만8천건으로 청구금액은 1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도 하반기 청구오류 건수와 비교해 보면 건수는 0.9% 줄었으나 금액은 17.6%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심평원이 요구한 수정보완 건수는 5만5천건으로 금액은 33억원이 발생했지만 요양기관의 비협조로 수정보완율은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A,F,K 발생은 병원이 건수비율 6.3%, 금액율 0.6%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 순이었다.

이 중 수정보완은 건수 및 금액면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종합병원이 두자릿수를 보이며 높은 반면, 병원은 건수율이 4.9%, 금액율은 18.9%만 수정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은 훨씬 저조한 건수율 1.3%, 금액율 3.1%에 불과해 전체 요양기관 중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

심평원은 “병의원급 이하의 수정보완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요양기관의 정보누출을 우려한 부정적 시각과 전산점검 시스템을 도외시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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