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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한協, 의료체계-한약현안 집중 논의

  • 강신국
  • 2004-08-24 06:18:10
  • 약사·한약사 업무분석 등 논의...의협·한약사회 참여 미지수

약대 6년제 합의를 계기로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한의·한약계 현안협의회'에서 논의될 의제가 선정됐다.

하지만 일부단체들의 반발이 커 협의회 출범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4일 복지부와 의약단체 등에 따르면 협의회를 통해 ▲의료체계 ▲약사·한약사 업무분석 ▲한약·한약제제 구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는 복지부장관이 요청하는 보건의료 현안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협의회 구성은 약사회, 한약사회, 의협, 한의협 등의 대표자들과 각 단체에서 추천한 학계, 공익대표 등이 참가하는 쪽을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의협, 한약사회 등 일부 단체들은 여전히 불참 의사를 보이고 있어 협의회 구성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약사회는 협의회에서 한방의약분업이나 6년제 한약학과 포함 등을 논의한다면 참가할 의사가 있지만 이같은 논의가 없다면 참가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다.

의협도 보건의료의 진정한 발전 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분명한 비전과 원칙이 수립돼야 한다며 현행과 같은 협의회 구성은 사회적인 갈등과 비능률을 자초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복지부는 각 단체의 참여여부가 아직은 미지수라 구성에 애로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최대한 참여를 독려해 나가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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