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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관리대상 의원 504곳 현장방문

  • 정웅종
  • 2004-08-20 13:13:13
  • 심평원, 목표 350% 상향...지원별 전담인력 2명뿐

동네의원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진료비 종합관리제의 올해 현지방문 계도활동 계획이 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에서는 7개 지원별 종합관리제 현지방문 계도 활동 목표치를 총 504개 기관으로 정했지만 이는 지난해 142곳에 비하면 거의 350%나 높게 잡은 것이다.

각 지원별 현지방문 대상이 될 의원수는 서울 108곳, 부산 60곳, 대구 60곳, 광주 48곳, 대전 96곳, 수원 60곳, 창원 72곳이다.

지난해 대전지원이 60곳으로 가장 많은 현지방문 계도활동을 벌였고 창원도 37곳으로 타 지원보다 많았지만, 서울 13곳, 부산 3곳, 대구 9곳, 광주 12곳, 수원 8곳으로 대부분 10곳 안팎에 불과했다.

심평원은 7개 지원별로 2명의 담당 심사직원을 정하고 올해 종합관리제 현지방문 계도활동 예산으로 7,077만원을 책정, 사업지원비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각 지원별로 올린 목표치이기 때문에 실제 활동 수치와는 거리가 있다”며 “현실적으로 인력부족으로 목표치만큼 현지계도를 벌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의원을 대상으로 진료형태를 분석한 뒤 평균보다 높은 곳에 대해서 전화, 문서, 방문, 내방교육 등 중재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거의 전화와 문서에 의존, 효율적인 계도활동에 한계를 보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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