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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트리플

PPA 감기약 비급여 처방...약국가 '황당'

  • 강신국
  • 2004-08-17 12:41:35
  • 14일 약국에 접수, 환자 돌려보내..."의원들 자성해야"

14일 발행된 PPA성분 감기약 처방전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K약사는 지난 14일 저녁 환자가 가져온 처방전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지난 1일부터 회수조치 된 PPA 성분 감기약이 비급여로 버젓이 처방돼 있었기 때문.

이 약사는 “토요일 늦은 저녁이라 해당의원에 연락하지 못하고 그냥 환자를 되돌려 보냈다”며 해당의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PPA성분 감기약 회수조치가 내려진지 14일 지났지만 여전히 해당의약품이 처방되고 있어 약국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약국가는 시행초기에는 홍보부족 등으로 PPA 성분 의약품 처방이 나올 수 있지만 무려 14일 지난 상황에서 처방이 나온다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응이다.

약국가는 또 PPA처방이 발행된 의원에서 십중팔구 같은 처방이 발행된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약품 정보에 의약사 모두 빠르게 대처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일부 약국에서는 간호사가 약사의 문의에 응대하는 경우가 많아 담당 의사와 접촉하기 어려운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가에서는 PPA처방은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강남의 한 약사는 “시행 첫 주에는 하루에 1~2건 정도 처방전이 접수됐지만 지난주에는 PPA 처방은 거의 사라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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