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매출대비 판관비 34% '긴축경영'
- 최봉선
- 2004-08-17 0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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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상반기보다 1.54%P 줄어...녹십자상아 11%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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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비용을 줄이는 긴축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25개 상장 제약회사가 공시한 2004년도 상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매출액 대비 34.06%를 사용, 전년동기 35.60% 보다 1.54% 포인트 줄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3.94% 증가한 반면 판관비는 9% 증가하는데 그쳐 제약업계가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지난해 이들 제약사의 연간 평균 판관비 36%에 비교하면 2% 포인트 가량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다국적 제약사 평균 33%에 비해서는 여전히 1% 포인트 높은 비율이다. 제약업계의 판관비는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 대략 35% 수준에서 분업 특수를 누리던 2001년 33%로 하락한 후 분업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2002~03년 34%, 지난해 36%로 상승했었다.
기업별로 보면 녹십자PBM를 인수합병한 녹십자상아가 매출액比 판관비율을 전년동기 대비 23.39% 포인트 줄이면서 11%대를 유지시켰고, 종근당바이오는 전년도 13.59%에서 올 상반기에는 이보다 1% 가량 증가한 14.88%를 나타냈다.
이어 일성신약(21.26%), 제일약품(25.18%), 광동제약(26.45%), 동신제약(27.91%), 유한양행(28.81%), 삼성제약(28.95%), 한독약품(29.60%) 등이 20%대를 유지했다.
반면 대원제약은 전년도 54.65%에서 3% 포인트를 줄였으나 여전히 51.63%로 가장 높은 판관비가 소요됐으며, 한올제약(46.84%), 근화제약 45.33%), 삼진제약(45.03%), 보령제약(43.37%), 영진약품(43.15%), 한미약품(41.64%), 태평양제약(41.52%)이 평균보다 높은 40%대를 나타냈다.
기업회계기준상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상품과 제품 및 용역의 판매활동 또는 기업의 전반적인 관리유지를 위한 회사가 부담하는 비용을 말한다. 비용으로는 급여(임원급여, 급료, 임금 및 제수당을 포함),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접대비,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세금과공과, 광고 선전비, 연구비, 경상개발비, 대손상각비 등 매출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영업 비용을 포함한다. 즉, 당해 기업의 판매 및 관리유지활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영업비용을 판매관리비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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