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제약, 1분기 매출 13% 성장 유지
- 최봉선
- 2004-08-16 0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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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늘고 순이익 감소...동화-국제 호조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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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등 3월 결산 상장제약사 8곳의 1/4분기(4월1일~6월30일) 매출이 10%대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활동성 지표를 나타내는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등 이익면에 있어서는 업체간에 엇갈리는 성적을 보였다.
데일리팜이 집계한 ‘3월 결산 상장제약사 1분기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8개사가 이 기간 총 1,361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1,205억에 비해 12.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결산 상장 및 코스닥 제약사 40곳의 올 상반기 평균 성장률 13.27%를 약간 밑도는 실적이지만, 전반적인 불황속에서 제약업계가 선전하고 있음을 방증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 8개사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3억원에서 24.83% 줄어든 55억원에 머물러 여전히 어려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순이익의 마이너스 실적은 CJ에 인수된 한일약품이 29억원 규모의 채무변제에 따른 1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평균 순이익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8개사의 영업이익은 116억에서 11.90% 늘어난 130억원, 경상이익은 102억원에서 17% 늘어난 12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보면 대웅제약은 716억 규모의 매출로 12.85% 성장률을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있어서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대의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일동제약은 448억원 매출로 15.35%의 성장률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2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3% 증가한 28억원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경영실적이 여타제약사에 비해 떨어졌던 동화약품의 경우 23% 성장한 325억 매출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6.67%와 9% 늘어난 실적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분양 등으로 상당액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던 국제약품도 8개사중 가장 높은 성장률인 28.38%로 28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1%. 7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일양약품은 272억 매출로 5.20%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7%, 10%로 소폭 상승하는데 머물렀으며, CJ에 인수된 한일약품은 112억의 매출을 올리면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5.6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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