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빠르면 9월부터 쥴릭파마와 거래
- 최은택
- 2004-08-12 1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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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계 직거래 허용여부 촉각..정식계약 미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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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가 다음달부터 쥴릭과 거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는 최근 쥴릭파마로 아웃소싱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결정하는 한편 기존 거래도매 110여곳 중 절반 이상이 쥴릭과 거래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그외 50곳에 가까운 거래업체들과의 직거래 허용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것.
특히 거래 도매업체 가운데 쥴릭과 거래하고 있으나 쥴릭과의 약정서에 쥴릭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제약사와는 거래관계를 정리한다는 10조항이 없는 업체들도 있어 이 부분에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노피는 이미 수년전부터 쥴릭에 의약품 보관과 배송을 맡겨온 상태이나 이번에는 판매권까지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문제는 사노피가 기존 도매업체들과의 직거래 허용여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쥴릭이 여타 다국적제약사의 제품 판매권을 갖고 있는 우월적 상태에서 쥴릭과 거래하는 도매상들이 사노피 제품만 직거래를 받는 것이 가능하겠느냐는 반응이다.
한 도매사장은 "여타 제품은 쥴릭에서 받고 사노피 제품만 직접 사노피에서 구입할 경우 쥴릭입장에서는 이런 업체를 그냥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도매업계는 또한 사노피신데라보의 유통마진이 5%라는 점에서 과연 쥴릭과 거래할 경우 유통마진을 얼마만큼 제공해 줄 것인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노피 측은 그러나 쥴릭 아웃소싱에 대해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라는게 공식입장이다. 한편 사노피는 플라빅스, 스틸녹스 등으로 지난해 1,2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동안 본사로부터 쥴릭파마로 의약품 판매권 아웃소싱을 권고받아 쥴릭행 '0 순위'로 꼽혀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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