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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PPA 불신...좋은 일로 만회한다”

  • 송대웅
  • 2004-08-10 07:06:30
  • 다국적사, 장학금 기부·보육시설 방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화이자 사랑의 그림축제
국내 의약품처방1위품목인 '노바스크'를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제약은 불우환경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캠페인 및 소아병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단체인 '미래의 동반자 재단'을 통해 어려운 실업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회사직원 개개인이 1인당 일정액 이상의 후원금을 매달 급여에서 공제토록 신청하면 회사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형태로 장학금이 형성되는 '직원-회사 공동 장학금'이다.

또한 직원 모두가 참여한 부서에 대해서는 회사가 부서의 총기부금 상응액수를 추가로 지원해주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화이자측 관계자는 “작년에 사랑의 장학금외에 3억원을 추가로 기탁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랑의병원 그림 축제는 소아병동의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 병원 의료진과 회사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의 벽과 천장을 색칠하고 캔버스에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함으로써 환자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아동과 함께 놀이공원 방문하는 노바티스 직원들
노바티스는 작년 3월부터 '디오반 사랑 나누기, 생명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개원의들이 자사의 항고혈압치료제인 '디오반'을 처방하는 경우, 금액의 1%를 적립해,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자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8월 1차 후원금으로 약 960만원을 전달, 6명의 환자들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12명의 환자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현재 600여개 이상의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개 이상의 병원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무료 의료 봉사 활동에 3,500만원 상당의 디오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창립기념일인 매년 4월24일을 '지역사회 봉사의 날'로 정해 전세계 140여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프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노바티스 전직원은 중증장애아동 보육시설인 '한사랑마을'을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방문 및 보육시설 도배등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사노피신데라보 '초록산타' 공연 한 장면
프랑스계 다국적 기업인 사노피 신데라보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아병동 어린이 환자의 재활 및 소외 아동의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비영리재단인 '아름다운가게'와 올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초록산타'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5톤트럭에 꾸며진 초 대형 특수 공연 차량으로 각종 문화공연 도구를 싣고 다니며 어린이 정서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차량내 재활용품 매장을 통한 자체판매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 소회 아동을 위해 쓰고 있다.

아울러 2002년부터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한 교육용 소책자를 발간사업 및 어린이 쉼터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소외된 도서지역 노인들을 대상의로 무료 건강 검진 및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소록도 및 전남 고흥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했으며, 올해는 강원도 정선, 충남 안면도, 부산 거제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정신분열증 환자와 함께 나무심는 얀센직원들
이밖에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매년 후원하여 수익금 전액을 B형간염 퇴치를 위한 활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한 한국얀센은 한국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관악산 등반, 문화재 탐방, 운동회, 식목행사 등의 다양한 '마음의 평화(Peace in mind)'행사를 통해 한국얀센 직원들과 정신분열증을 극복하려는 환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환우들의 사회복귀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다국적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생색내기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꾸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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