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구 식약청장 PPA사태 책임지고 사직
- 전미현
- 2004-08-09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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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모든 책임질터"...복지부 후속조치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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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심창구 청장이 9일 아침 중앙인사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심청장은 ‘사임의 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PPA 감기약 사용금지 조치에 따른 파문에 관한 모든 도의적 책임을 지고 오늘 식약청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파문이 일어난 직후 사임할 생각이었으나 과장된 감기약의 부작용에 대한 해명, 복지부 감사, 당정협의, 국회 상임위 등의 빈틈없는 일정으로 적절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심청장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의 감기약에 대한 불안감과 식약청의 입장에 관한 오해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믿는다”며 “이로써 파문에 대한 최소한도의 마무리는 완료된 셈이라고 믿어 오늘 사임하고자 한다”고 사임배경을 설명했다.
심청장은 이제 서울대학교 교수로 돌아가지만 특히 850여 식약청직원의 뜨거운 사랑과 협조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청장의 이같은 사의표명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측 송재성 차관의 발언을 빈 ‘식약청 감사결과’에 대한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식약청장 경질 및 차장 인사권, 식약청 인력개편 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잇단 후속조치의 진의와 향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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