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뇌항법 수술 시스템' 도입
- 최은택
- 2004-08-04 0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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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권 최초..뇌수술 성공률 획기적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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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컴퓨터와 적외선카메라를 이용, 사람의 머리를 3차원 입체 이미지로 구성해 뇌수술을 할 수 있는 '뇌항법 수술시스템(neuronavigation system)'을 새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수술시 병소가 뇌신경 같은 미세한 중요 부위와 인접해 있거나 의료진의 육안 혹은 현미경으로 식별이 어려울 경우, 병소를 3차원 입체 이미지로 구성해 정확한 식별과 수술을 가능케 한다.
또 의료진이 처음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전수술과정을 컴퓨터 스크린을 보면서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고 수술 도중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오차도 최소화해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부절개 전에 미리 절개범위를 파악할 수 있어 수술로 인한 흉터를 줄이고 환자의 회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선진국에서 뇌기저부종양, 뇌하수체종양 같은 뇌종양 수술을 포함해 거의 모든 뇌수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중부권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을지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다"며 "최첨단 암진단 장비인 pet-ct와 접목하면 신경외과 수술에 큰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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