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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개원율 하락세...종로·중구 뚜렷

  • 강신국
  • 2004-08-01 22:15:33
  • 플러스클리닉, 유동인구보단 주거밀집지역 선호 탓

서울 강북지역의 개업률이 서울평균 개업률에 못미치는 등 병의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일 병의원 경영컨설팅 업체 플러스클리닉은 강북지역 2분기 평균 개업률이 5.02%로 서울 평균 개업률 5.63%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 중구의 병의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도봉, 성동, 성북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는 병의원 개원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원의들의 개원 성향이 안정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도심지역은 지역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아 유흥, 먹거리, 패션을 중심으로 상권이 구성되는데 이러한 상권에서의 병의원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경기불황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의 개원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서울 강북지역 병의원을 과목별로 살펴보면 일반의원의 비율이 전체 병의원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고, 치과의원 29%, 한의원 22%의 비율로 개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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