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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구매약 막판까지 저가낙찰

  • 최봉선
  • 2004-07-30 17:26:16
  • 두루 5개, 신성-제신 각 1개씩...최고 8%까지 하락 의혹

아산재단이 실시한 서울아산병원 소요의약품 3차 입찰에서 그동안 유찰됐던 7개 그룹이 모두 낙찰됐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151억원 규모의 수액제 그룹인 1그룹(공고번호 11)은 그동안 수액을 공급해 왔던 제신약품이 낙찰시킨 것으로 비롯해 43억 규모의 녹십자와 동신제약 '알부민'그룹인 12그룹(공고번호 22)은 신성약품에서 낙찰시켰다.

특히 그외 한국BMS 항암제 '탁솔'과 CJ 항암제 '제넥솔'로 구성된 26억6,000만원 규모인 9그룹(공고번호 19) 등 나머지 5개 그룹을 두루약품에서 모두 낙찰시켰다.

두루약품이 낙찰시킨 그룹은 이외에도 26억5,000만원 규모로 한국쉐링의 조영제 10그룹(공고번호 20), 44억,4000만원 규모인 녹십자 '헤파빅' 11그룹(공고번호 20), 젠자코리아의 고셔병 치료제인 'Cerezyme' 단일제품으로 묶어져 있는 23억2,000만원 규모의 15그룹(공고번호 25) 등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기준가 선에서 공급된 제품은 2~3% 수준, 1%에 공급됐던 제품은 3%~3.5% 정도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으며, 일부 그룹에 따라서는 7%~8%까지 하락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산재단은 이번 3차 입찰을 끝으로 1,050억 규모의 소요의약품 구매를 마무리하게 됐고, 앞으로 낙찰도매업체들이 얼마만큼 원활하게 공급하느냐에 업계의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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