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제약사 해외에 27개 현지법인 설립
- 최봉선
- 2004-08-06 1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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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SK제약 추진중..."세계시장 직접 공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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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의 해외진출은 현재 17개 제약사들이 세계 각국에 27개 현지법인을 설립했거나 추진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집계한 '의약품산업 해외진출 현황'에 따르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 동향은 2002년말 현재 15개 제약기업이 약 5,000만불 이상을 투자해 25개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동성제약이 중국 윤생당과 염모제 및 모발보호제 생산을 위해 3년내 북경에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를 했으며, SK제약도 SK주식회사 차원에서 중국에 SK제약차이나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과 SK제약을 포함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기업은 1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약기업의 해외현지법인 설립 및 합작투자는 1990년대에 집중적으로 설립되었고, IMF 등의 여파로 인해 2000년대부터 다소 주춤한 상태이나 세계 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전략차원에서 최근 또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는 동아제약이 미국, 중국 등에 3개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박카스, 판피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녹십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물학적 제제와 백신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인도에 라팜피신을 생산하는 현지 법인을 두고 있고, 일양약품은 중국에서 알드린, 알차질, 아진탈, 원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미약품 역시 북경에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산제, 정제,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해외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알라바마에 유나이티드더글라스팜을 2002년말 설립하여 美FDA기준의 의약품제조설비를 갖추었고, 또 베트남 호치민 북부산업단지에 의약품생산공장을 세워 올해부터 동남아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올 1월26일 중국 강소성에 연운항삼천당약업유한공사를 설립, 현재 공장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현지법인 설립 및 투자 현황
(자료: 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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