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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관리 ‘보건경제성 검토 중요’

  • 송대웅
  • 2004-07-29 21:56:40
  • 노보믹스 세미나 개최…시뮬레이션 가능 코어프로그램 개발

최근 급격한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인해 각 나라들의 보건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당뇨병 관리의 경우 보건경제학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27일 주관한 '노보믹스 30 보건경제학 세미나'에서 보건경제한 전문가인 마놀리스 카라말리스 씨(노보 노디스크 아시아 총괄, 사진) "당뇨병의 경우 고혈당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더 심각한 문제로 질병의 본질상, 비용이나 임상적 혜택을 단기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장기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당뇨 관리를 위해 치료효과에 대한 장기적 결과를 과학적이고 경제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건경제학 모델을 통해서만이 최적의 보건서비스를 도출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사는 세계 각국 정부가 주어진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당뇨관리의 보건경제학 모델 개발을 지원, 스위스의 CORE Group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보건경제학 모델을 개발했다.

이 COR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국가별로 또는 제품이나 치료패턴별로 전문가들이 여러 자료로부터 산출해 낸 유관 수치를 입력하면 각각에 적합한 모델을 도출해 낼수 있어서 향후 광범위한 활용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임상적인 안전성과 효능으로 그 가치가 평가되어 왔으나, 최근 많은 국가들이 질병으로 인한 총 사회적 비용평가를 통해 경제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한 보건경제성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스웨덴 등은 이미 약가나 보험적용 여부를 결정할& 46468; 보건경제학 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건경제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비용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분석결과를 근거로 독감 백신의 제품 등록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당뇨는 국내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심각한 만성질환 중의 하나로 최근 `한국인의 당뇨병 발생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이내에 환자와 가족 등 우리나라 국민의 4분의 1정도인 1천200만명 가량이 당뇨합병증으로 직, 간접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됐다.

노동력 상실과 더불어 연간 1조3천억원을 상회하는 당뇨병 관련 의료비 지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국가재정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한당뇨병학회는 우려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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