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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제약-도매, 일반약활성 실행위 추진

  • 최봉선
  • 2004-07-29 06:50:40
  • 제약도매협 정기모임서 제안...가격질서 등 다각적 모색

분업이후 침체 일로를 겪고 있는 일반약에 대한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제약-도매-약사회 등 3개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도매협회 일반약유통위원회와 일반의약품 생산비중이 높은 국내제약사들의 모임인 제약도매협의회(회장 임맹호, 보덕메디칼)는 28일 정기모임을 갖고, 일반약 매출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대한약사회 이규진 수석부회장 등 일부 임원진들도 참석해 일반약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약사회는 이를 위해 3개 단체의 동수인원으로 하는 실행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박인춘 대한약사회 재무이사는 "수개월전에 제약협회가 일반약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전례가 있어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좁혀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의료계의 반대를 떠나 일반약 활성화가 결코 쉽지 않겠지만,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국이나 도매업체 등에서 일반약에 대한 가격난매로 해당제품 자체가 시장에서 사장되는 사례가 있어 이같은 가격질서 문제도 구성될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임맹호 제도협회장은 "분업이후 인식도가 낮아진 일반약을 제고하는데 힘을 써야하고, 보험재정 절감의 필요성을 시민단체 등에 설명, 이들의 도움도 요청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까지 취급하는 도매업체가 전국에 50곳 미만일 정도로 일반약 시장이 쇠퇴하고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제약사는 광고 등을 통한 일반약의 인지도를 높여주고, 약사회도 일반약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만큼 활성화 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와 도매협회는 지난달 14일 양단체장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상호 현안모색을 위해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 바 있어 일반약 활성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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