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장 여름휴가 보내기 "현안 몰두"
- 취재종합
- 2004-07-29 06: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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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적한 과제 많아 엄두 못내...간단한 휴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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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회장의 여름나기는 하반기 약사회 회무운영 방향 정리와 약사회 재정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원 회장은 "약대 6년제 등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아 약사회 내부 문제 챙기기에 미흡했다고 판단 약사회 내부정비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열심히 뛰면 더위도 이겨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식 휴가는 아니지만 가족들과 이틀 간의 일정으로 간단한 휴식은 취할 예정이다.
원 회장은 "공식적인 휴가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내달 중 짬을 내 가족들과 가까운 교외로 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지난주말을 이용해 이틀 정도 머리를 식힐 겸 잠시 휴식을 취했다는게 측근의 전언이다.
한 측근 인사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들로 채워져 있어 여름휴가는 엄두도 못낼 것"이라며 "각종 현안이 어느정도 마무리될 때까지는 회무에만 전념한다는 게 김 회장의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8일에는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날 면담에서 약대 6년제와 간호법 제정 반대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선택분업 도입, 의약분업 재평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집 떠나면 고생 아니냐"며 "조용히 독서하는 것도 좋은 피서일 것 같아 올 재충전을 위해 집에서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그동안 읽지 못한 책들, 특히 의약품 산업분야와 관련된 서적들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제약산업 육성방안 등을 구상할 예정.
김 회장은 "영세한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필수조건"이라며 "우수한 우리국민의 두뇌를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3일 방영된 SBS골프채널 'LG자이 베스트멤버스골프'에 초대돼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던 것처럼 국민 모두가 힘을 모으면 신약강국이 가능하다는 것을 재차 설명하고, 이번 휴가는 나름대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미래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한다.

주 회장은 "모처럼 협회와 사업에서 벗어나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다음달까지 별도의 휴가계획은 없으며, 남은 기간동안 업계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주 회장은 도매업계가 사활을 걸고 추진중인 특허만료 의약품 국산약 대체처방 활성화와 0.6%선에서 형성되고 있는 업계 평균마진율 제고방안에 대해 목하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히 휴가기간 대신 지난 주말을 이용해 개인적 여가에 할애한 유 회장은 의료기관평가 및 의료계의 산적한 회무를 관장하는데 휴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최근 들어 이석현 국회보건복지상임위원장,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을 만나 의료계 현안을 논의하는 등 바쁜 여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 회장의 한 측근은 “휴가보다는 보건의료계의 산별교섭 및 병원계가 처한 경영난, 수가 불합리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의 시간보다는 협회의 회무를 관장하는데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장 취임 첫해인 만큼 여름휴가 기간을 부족한 회무 경영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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