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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2사분기 매출...25% 감소 예상

  • 윤의경
  • 2004-07-27 14:48:56
  • 팩실·웰브트린 특허 만료 여파...합병 4년만에 감소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합병 4년만에 매출 및 이익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는 작년 최고경영자인 쟌-피에르 가르니에 회장의 고액 연봉이 도마 위에 오른 이후 신약 부재와 특허만료, 설상가상으로 미국 달러 약세까지 가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게 됐다.

원래 GSK는 20% 이익 감소를 예상했었는데 2사분기에 실제 감소폭은 더 커 25%가 될 전망이며 베스트셀러인 항우울제 팩실(Paxil)과 웰부트린(Wellbutrin)의 특허 만료로 이익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가르니에 회장은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애쓰기는 했으나 성공적 임상과 신약접수를 아무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신약 발매로 인한 매출 상승은 단기간에 요원한 일이다.

게다가 항우울제 팩실과 관련한 소아 안전성 문제 및 반경쟁적 관행에 대한 소송이 계류 중이어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다.

일부 증권분석가는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참의 합병이 단기간 이익 증진 효과가 있었을 뿐 장기적으로는 기업가 정신을 저해해 신약 개발의 열기를 잠재웠다고 비판하는 반면 다른 증권분석가는 합병 없이는 양사의 상황이 더 악화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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