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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처방약시장 성장지속 전망

  • 최봉선
  • 2004-07-15 23:11:09
  • 처방약 비중 큰 제약사 주식 비중확대 유지 추천

국내 전반의 내수부진 속에서도 처방의약품 시장은 안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15일 한미약품을 비롯한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등 처방약 비중이 높은 이들 제약사들의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를 추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은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점으로 2분기 50.8%, 1분기 43.1% 증가 등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한양행도 2분기 32.7% 증가로 1분기 12.7% 증가에 비해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병원내 처방약 비중이 높은 LG생명과학은 2분기 매출이 35.2% 증가로 1분기 19.7% 증가에 비해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했고, 안국약품은 1분기에 0.7% 감소하였으나 2분기에는 20.3% 증가하여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처방의약품 국내 1위 제약사인 대웅제약은 1분기(3월결산) 증가율이 15.9%로 작년 4분기 2.9% 비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국내 최다 상위처방약을 보유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동맥경화용제와 혈압강하제 등 고혈압과 관계되는 약들은 2분기 각각 50.9%, 45.5% 성장하여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또한 골다공증치료제도 2분기 45.4% 증가하여 1분기 증가율 32.4% 증가에 이어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약의 소비가 많은 40세 이상의 비중은 80년의 23.1%에서 90년 26.9%, 2000년 35.2%로 급증했으며, 2005년 40.5%, 2009년에는 44.5%까지 증가하여 성인병과 관련된 약들의 소비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와 항생제 '클래리'가 각각 2분기 60.6%와 56.5% 성장했으며, LG생명과학의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이 48.5% 성장했다.

그외 대웅제약의 소화제 '가스모틴'이 2분기에 45.7%, 경동제약의 고혈압약 '디로핀'이 27.4%, 대웅제약의 고혈압약 '다이나써크'가 37.5%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약품데이터 서비스기관인 UBCare의 자료분석을 통해 올 2분기 처방의약품 시장은 22.8%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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