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C형간염 치료제 ‘페그인트론’ 시판
- 최봉선
- 2004-07-12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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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링프라우 제품...체중별 투여량 조절로 효과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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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12일 쉐링프라우의 새로운 만성C형간염 치료제 ‘페그인트론(PEG-INTRON : peginterferon alfa-2b)’을 국내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페그인트론’은 기존 인터페론 치료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인터페론 알파의 혈중 활성을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 지속형 인터페론으로 주1회 주사 투여하고도, 치유효율을 크게 높여 C형간염 치료에 최선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C형 간염은 80%가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 간경변 및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
그 치료에는 인터페론 등이 사용됐으나 10명 중3~4명에서만 효과가 있었고, 1주일에 3회씩 1년 동안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를 해소했다는 것.
‘페그인트론’을 기존의 간염치료제 ‘리바비린’과 병용하여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C형간염 환자 10명 중 5~9명에서 완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페그인트론'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함으로써 부작용 발현률 및 재발률, 치료효과, 편리성 및 내약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C형 간염환자들에게 탁월한 치료율을 얻게 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간연구학회에서는 환자의 체중에 따라 투여된 페그인트론이 체중에 관계없이 일정한 용량을 투여한 경쟁품에 비해 바이러스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그인트론은 작년 FDA로부터 사전충진 펜 제형의 만성 C형 간염약 페그인트론 레디펜(Peg-Intron Redipen)에 대한 승인을 받은 상태로 만성 환자들이 편리하게 자가주사를 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았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는 국내에도 펜 제형의 제품이 본격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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