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자 올 상반기만 302명 증가
- 최은택
- 2004-07-08 1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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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성접촉 감염..남성이 여성보다 11.6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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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에이즈 감염인 수가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8일 질병관리본부는 올 상반기 내국인 에이즈(HIV/AIDS) 감염인 수는 302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278명(92.0%)로 여성 24명(8.0%)보다 11.6배나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료는 30대가 94명(31.1%)로 가장 많았고 40대 80명(26.5%), 20대 70명(23.2%), 50대 36명(11.9%), 60대 이상 18명(6.0%), 10대 4명(1.3%) 등의 순이었다.
감염경로별로는 역학조사가 수행된 163명 중 경로가 밝혀진 155명 모두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성간 접촉이 52.3%, 동성간 접촉이 47.7%로 각각 조사됐다.
내국인 누적감염인 수는 모두 2,842명이며, 이중 565명이 사망해 현재 2,277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상반기 외국인 신규 감염인 수는 82명이며, 전체 누계는 387명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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