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일부 문구조정착수..막판 '진통'
- 최은택
- 2004-06-18 0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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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진료, 생리휴가 등 外 상당부분 의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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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9일째에 접어든 18일 오전1시20분 현재 노사양측은 막판교섭을 위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 밤 9시부터 시작된 3:3실무교섭을 통해 의료공공성 강화, 산별기본협약, 최저임금, 노동연대기금 등에 대해 사실상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주5일제와 관련한 토요외래진료, 생리휴가, 인력확충 등과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전동환 정책부장은 "어느 정도 합의에 도달한 쟁점에 대해 먼저 문구조정을 실시하고, 남아있는 쟁점이 조율되면 일괄타결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 정책부장은 특히 "노사 양측은 되도록 일괄타결을 이뤄낸다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 오늘 아침까지 타결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서 노사양측은 지난 16일 저녁 사측이 최종요구안을 내고 교섭장을 떠나 파행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어제 오후 노동부의 주관으로 노사양측 실무자가 만나 교섭 재개와 타결가능성 등을 타진하면서 급반전됐다.
노사는 당초 어제 오후4시부터 교섭을 재개키로 했지만, 사측의 요청으로 4시간 늦은 오후8시에 다시 대표교섭에 들어갔다.
대표교섭에서 노사는 교섭이 탄력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의 3:3교섭을 벌이자는 데 합의, 오후9시께부터 현재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편 전 정책부장은 "밤샘교섭을 통해 교섭이 일괄타결될 경우,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정부 10대 요구'에 대한 정부 측의 답변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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