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거래마진 1% 이상 인하···업계 공분
- 최은택
- 2004-06-04 1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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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협, "조만간 제2의 쥴릭사태 불거질 수 있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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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가 거래도매의 마진율을 인하해 재계약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도협에 따르면 쥴릭은 30일 회전 8%, 60일 7.25%, 90일 6.5% 등 회전일수와 마진율을 3개 종류로 나눠 각 거래업소별로 지정협상을 통해 유통마진 인하를 몰고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쥴릭이 초기에 9%, 8.5%, 7% 선에서 거래했던 조건보다도 1% 이상 인하된 것.
앞서 쥴릭은 지난해 1월에도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적자누적을 이유로 도매마진을 약 1% 가량 내리는 수정계약을 유도, 업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도협은 아직 유통업계의 가시적인 반응은 없지만, 조만간 제2의 쥴릭사태가 불거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협 비대위의 한 위원은 “앞으로도 쥴릭은 유통마진을 계속 내릴 것"이라며, "대만에서와 같이 초기에는 배송만하다가 의료시장, 약국유통까지 장악한 후, 아웃소싱한 제약사에게까지 비용을 추가로 요구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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