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학과 커리큘럼 조정, 설립억제 촉구
- 정시욱
- 2004-06-04 1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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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협, 복지부 등 건의...국민보건 위협소지 사정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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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대학협의회(회장 최준식)는 최근 복지부와 교육부에 전달한 건의서를 통해 제약공학과에 대한 커리큘럼 조정 및 설립 억제를 주장했다.
건의서에는 “유사학과의 난립으로 직능 영역의 혼란이 초래될 수 있고 국민보건 위협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의 적정 약사인력 유지 목적 때문에 수십년동안 약학대학의 정원은 제한돼 왔는데 약사가 담당해야 할 전문분야의 인력부족을 약대의 정원 확대 요청을 묵인한 채 유사학과의 설립으로 해결하는 방안은 형평의 원칙에 벗어나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약대협은 특히 교육부가 건양대 등에 유사 커리큘럼의 시정을 지시했으나 대학측의 조치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교육부는 일반학과들이 보건, 의료, 의학, 한방, 한약 등 보건의료관련 학과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국가시험 응시자격 인정여부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졸업 후 불법 의료행위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합한 학과명칭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또 유사학과 명칭을 사용하는 대학은 적합한 명칭으로 개정토록 하고 유사명칭 사용으로 문제 발생시 이에 상응하는 책임도 물을 방침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제약공학과를 유사학과로 인정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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