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 최근 5년간 인건비 93% 상승
- 최봉선
- 2004-05-31 06: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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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수 13% 늘어난 반면 1인당 연봉 7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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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상장제약사들은 지난 5년 동안 직원수는 12.96% 늘어난 반면 연간 급여총액은 92.85% 상승, 가파른 인건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데일리팜이 12월결산 상장 20개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1998년에서 2003년까지 5년간 임금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20개사는 98년도 총직원수가 1만1,150명에서 1만2,595명으로 12.96% 상승했고, 연간급여총액은 1,983억에서 3,824억으로 92.85% 늘어났다.
특히 1인당 평균 연봉은 1,655만원에서 2.935만으로 77.34% 늘어났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6.06년에서 6.08년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연간 급여총액이 늘어난 기업은 조사대상 20곳중 절반인 10곳이 100% 이상 늘었으며, 한미약품이 직원수가 638명에서 1,282명으로 100.94% 늘어나면서 금여총액 역시 321.31%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급여총액이 100% 이상 증가한 기업은 중외제약 128.66%, 삼진제약 127.52%, 태평양제약 123.59%, 보령제약 122.48%, 한올제약 116.57%, 환인제약 112.11%, 일성신약 108.38%, 근화제약 106.11%, 삼성제약 100.56% 등이다.
직원수 증가폭은 한미약품이 100.94%에 이어 일성신약 51.93%(181명-> 275명), 제일약품 39.26%(517명-> 720명), 보령제약 29.93%(568명-> 738명), 중외제약 23.23%(904명-> 1,114명), 동아제약 22.65%(1,154명-> 1,895명), 한올제약 21.31%(305명-> 370명) 등이다.
반면 직원수가 5년전에 비해 감소한 기업은 녹십자상아로 상아제약 당시 434명에서 녹십자가 인수후 251명으로 42.17% 줄어들었다. 영진약품은 684명에서 547명으로 20% 감소했는데 이는 부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독약품이 629명에서 556명으로 11.61% 감소했으며, 이는 쥴릭파마코리아로 판매권을 아웃소싱하면서 일부 직원을 넘겼기 때문이며, 종근당은 종근당바이오와의 분사로 927명에서 830명으로 10.46% 감소했다.
1인당 평균연봉 상승율이 높은 기업을 보면 녹십자상아 140%(1,000만원-> 2,400만원), 영진약품 123%(1,300-> 2,900), 한미약품 121%(1,400-> 3,100), 삼진제약 100%(1,400-> 2,800), 삼성제약 91.67%(1,200-> 2,300), 태평양제약 90%(2,000-> 3,800), 중외제약과 환인제약 각각 88.24%(1,700-> 3,200), 근화제약 83.33%(1,700-> 3,200), 삼일제약 81.25%(1,600-> 2,9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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