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향정약 재고처리 '순풍'
- 최은택
- 2004-05-27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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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도협 향후 재고약 처리문제 공조 발판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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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가 추진중인 향정약 재고정리사업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와 지역분회에 따르면 이미 성동분회와 광진분회가 보건소와 협의를 거쳐 유통기한이 경과한 향정약을 사고약으로 처리했으며, 각 분회별로 폐기 및 반품을 위한 정리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약사회와 서울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두 번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향정약반품 문제를 내달 12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선 약국에서는 유효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약품은 밀봉해 거래처(제약사, 도매)에 반품하고, 유효기간이 지난 약품은 분회로 모으거나 개별적으로 보건소와 협의를 거쳐 폐기하면 된다.
서울시약사회는 이와 관련 “약사들 스스로가 개봉약 밀봉, 수량 체크 등 할 일을 해야 도매와의 신의가 싹틀 수 있다”며, 분회와 각 약국에 반품행동지침을 시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도협 관계자도 “도매로 직접 반품되는 재고물량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품에 동의한 제약사 제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46개 향정약 제약사들도 이번 기간동안 반품을 받아주기로 서울시 약사회에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약사회와 서울시도협의 이번 향정약 반품 공조는 향후 재고약 처리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태정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향정 반품문제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준 서울도협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향후 도매업계와 약국간 재고약처리 문제를 공조하는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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