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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환자, 아스피린 병용요법 이점없어

  • 송대웅
  • 2004-05-23 22:23:24
  • 허혈성질환 재발율 위약과 차이없어…출혈빈도는 증가

사노피신데라보는 플라빅스 및 기타 표준 치료제를 투여한 고 위험군 뇌졸중 환자에서 아스피린의 병용 투여가 효능과 안전성 모두에서 플라빅스 단독 투여 군에 비해 부가적인 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고 위험군 뇌졸중 환자에서 아스피린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MATCH 연구 결과로, 최근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제 13차 유럽뇌졸중학회 )에서 발표됐다.

MATCH의 주 연구자인 독일 한스 크리스토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플라빅스를 기본 치료제로 투여 받은 고 위험 뇌혈관 질환 환자에서 아스피린의 병용 투여가 허혈성 질환의 재발 감소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반면, 치명적인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8개국 507개 센터에서 총 7,599명의 환자가 참여한 MATCH 연구는 고 위험 뇌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연구라는 것.

MATCH 연구는 이전에 허혈성 질환을 경험했거나 당뇨가 있고, 최근에 뇌졸중 또는 일과성허혈발작(TIA)을 경험한 고 위험군 환자에서 뇌졸중, 심근경색, 혈관성 사망 혹은 허혈성 질환으로 인한 재입원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플라빅스를 기본 치료제로 투여한 두 그룹에서 아스피린과 위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아스피린을 투여 받은 그룹에서 596명(15.70%)과 위약 그룹의 636명(16.73%)에서 허혈성 질환의 재발이 나타났으며, 플라빅스와 기타 표준 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아스피린을 투여 받은 그룹(96명: 2.6%)은 위약 그룹 (49명: 1.3%)보다 출혈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미국의 브라스 교수는 “CAPRIE 연구를 통해 플라빅스는 뇌혈관 질환 환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죽상혈전증 인구에서 뇌졸중, 심근경색의 재발 및 혈관성 사망을 예방하는데 아스피린보다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플라빅스의 우월성은 MATCH 연구의 대상이 된 고위험군 환자군(뇌졸중 혹은 TIA 병력을 가진)에서 더욱 증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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