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보·민원유발 약국 집중 단속
- 강신국
- 2004-05-12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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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가격표 부착·유효기관 등도 체크...오후 시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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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서울시 약사감시가 제보나 민원 등 평소 문제소지가 많은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3인 1조를 한팀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서울시 약사 교차 감시는 식약청이나 각 보건소 등에 민원이 제기된 약국이 주 타깃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약사감시가 종료되면 상당수의 약국이 적발될 것으로 보인다.
감시단은 또 의약품 가격표 부착 여부, 유효기관 체크 등 약국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제실 의약품의 유효기관 점검 ▲일반약 개봉·소분판매 ▲의약품 가격표 게첨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가는 상당수 약국들이 드링크나 파스류 제품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아 지적을 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약국들은 이번 약사감시에 대해 단속을 위한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강남의 한 약사는 “적발을 위한 단속을 한다며 살아남을 약국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약국에 먼지가 조금만 쌓여도 위생불량으로 적발될 수 있다”며 현행 약사감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약사감시는 서울시와 각 지역보건소가 교차감시 형태로 진행되고 있고 주로 감시활동은 오후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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