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3곳, 일반의약품 활성화 불참"
- 김태형
- 2004-05-11 15: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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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금주 4곳 추가 탈퇴" 주장...위원회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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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에서 추진했던 일반의약품 활성화 계획이 의료계 압력에 밀려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내 일반의약품위원회에 참여했던 H, I, L사 등 국내사 3곳이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내사 4곳도 금주안에 불참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의협의회 고가약조정위원장을 맡고있는 장동익 회장(내개협)은 이날 “일반의약품 위원회와 관련된 13개 제약회사 중견간부들을 차례대로 소환하여 대화를 나눈 결과 국내사 3곳은 탈퇴를 선언했다”며 “제약사 4곳도 추가 탈퇴할 것을 약속 받았다”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고가약 조정위원회 발족후 국내 제약사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여러번 받을 정도로 국내 제약사들이 환호했음에도 불구, 일반약위원회 발족으로 의료인들에게 뒤통수를 또 한번 때리게 된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이와 관련 “탈퇴라기 보다는 제약협회 내에 구성된 위원회를 참여하지 않으면 된다”며 “처방권을 갖고 있는 의사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데 참여할 수 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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