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제약, 금융비용 0.8% '무차입 경영'
- 최봉선
- 2004-05-06 0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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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2.5%보다 낮아...전년대비 0.02%P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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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코스닥제약사들은 지난해 금융이자로 매출의 0.82%를 지출해 대부분 회사가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스닥제약사 12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금융부담비율 자료에 따르면 12개사 전체매출 3,921억 가운데 이자비용은 0.82%에 해당되는 27억원 규모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0.02%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특히 국내 상장제약사 25곳의 평균 금융비용 부담률 2.54%보다 낮았고, 국내 제조업 평균 5~6%와 비교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로는 경동제약과 안국약품이 각각 0.01%와 0.02%로 가장 낮았고, 진양제약 0.16%, 서울제약 0.20%, 화일약품 0.28%, 삼천당제약 0.67%, 대한약품 0.74% 등 7개 제약사가 1% 미만의 무차입 경영을 해왔다.
이는 지난해 특별한 자금소요가 없었고, 의약분업 이후 원활해진 자금흐름과 기업공개 이후 주식발행초과금 등으로 대부분 금융자금을 이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외 제약사 중에도 1.07%의 신일제약은 전기에 비해 0.06%포인트 줄어든 것을 비롯해 바이넥스도 2.09%에서 1.71%로 줄어 들었으며, 고려제약 역시 2.65%에서 2.01%로 감소했다.
반면 대화제약이 0.43%에서 1.57%로, 대한뉴팜이 1%에서 1.41%로 늘어 났으나 국내 상장제약사 평균 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편 집계에서는 제외됐으나 수년째 금융부담비율이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조아제약의 경우 2001년도에 10.07%에서 2002년 13.37%에서 지난해에는 18.28%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금융비용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금융비용은 조업도와 관계없이 차입금에 대한 대가로서 지급되는 고정비 성격의 항목이라 기업경영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비욜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제조업 평균비율은 약 5~6%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이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기업 수익에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비용 對 매출액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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