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환자 16%로 전체 암 중 '부동 1위'
- 최은택
- 2004-04-22 1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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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병원 암환자보고서··남성 췌장암·여성 뇌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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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암환자 중 위암에 걸린 환자가 16%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자력병원이 발표한 ‘2003년도 암환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원자력병원에 신규 등록된 암 환자 수는 모두 6,462명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10대 암 발생 순위에 있어 갑상선암, 췌장암, 식도암은 각각 전년대비 64.2%, 63.1%, 40.3%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고, 자궁암은 전년대비 7.9%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체 암환자 순위에 있어서는 위암이 16%를 차지해 지난 2002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했으며, 폐암(12.9%), 유방암(9.1%) 순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남성은 위암, 폐암, 간담도암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췌장암이 전년대비 78.5% 가량 늘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과 자궁암이 여전히 발병순위 1·2위를 기록했으며, 뇌암, 갑상선암, 췌장암 등이 각각 121.4%, 72.4%, 45.6%씩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뇌·신경계 암으로 원자력병원을 찾은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버나이프 시술의 확대로 뇌·신경계 암환자들은 전년대비 84.1% 증가했다.
질병군별 암 현황에서는 내분비계와 구강·비인두계 암환자가 각각 62.8%, 30%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피부계와 비뇨기계 등은 근소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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