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사회, "의료계, 4년간 더 어려워 질 것"
- 김태형
- 2004-04-18 1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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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신·김명섭·김성순 낙선 쾌재...유시민 당선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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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내 보수우익을 대변하고 있는 한 의사단체가 4·15총선 결과에 대해 막가파식 국정운영운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자유의사회(대표 장동익 내개협 회장)는 17일 '4·15 총선결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내고 "누가 어디에서 어떠한 방법을 갖고 막가파식으로 일사천리 밀고 나가게 되는 노정권의 국정에 대해 제동과 견제 작용을 할 것인지 심히 걱정이 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논평했다.
자유의사회는 총선 결과와 관련 "한마디로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며 "소수 여당이래도 얼마든지 원하는 방향으로 국정을 수행해나갈 수 있었는데 거기에다가 과반수 이상의 여당 의원수를 안겨주면 약한 동물을 많이 잡아먹는 호랑이에게 날개까지 달아주제되어 지상의 모든 초식동물들은 살아남을 수없게 되는 것과 같은 현상을 보일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의사회는 의료문제와 관련 "의료계 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김홍신, 김명섭, 김성순 의원이 낙선된 것은 쾌재라고 할 수 있지만 열린우리당에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2명이 있다"며 "더 끔직한 것은 과거 김홍신 의원이 여러번 시상을 받고 영광을 누려왔던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유시민이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반드시 보건복지위원으로 들어가려고 마음먹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경계했다.
의사회는 "의사들을 괴롭히고 죽여야만 최우수 국회의원이 되기 때문에 우리 의료계의 숙적들이 없어졌다고 해 마음이 편안해 졌다고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회는 따라서 "의료계가 앞으로 4년간은 매우 어렵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53건의 선거법위반 중 최소 4∼5명의 국회의원이 당선 무효화가 되어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미만으로 내려가주면 더없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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