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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영안실 등 위생불량업소 9곳 적발

  • 최은택
  • 2004-04-14 16:05:16
  • 서울식약청, 지도·점검 등 단속 강화 방침

일부 종합병원 영안실 및 장례식장이 위생관리 규정을 지키지 않고 불법영업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14일 서울식약청은 집단식중독 발생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시내 영안실과 장례식장 등 20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소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위반사례를 보면, △무신고영업 1개소(대림성모병원·대림유통)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한 업소 1개소(서울장례식장·서울식당)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고용한 업소 2개소(혜민병원·주원식당, 성바오르병원·신망애) 등이다.

또 무표시제품을 원료로 사용한 업소 2개소(여의도성모병원·여의식당, 한양대병원·창우캐터링)와 조리실 바닥타일이 파손된 업소 1개소(강남성모병원·위고유통), 무표시제품 제조·가공업소 2개소(큰집식품, 대신방앗간) 등도 이번 단속에서 적발됐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병원·장례식장 등 대형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자율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이들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종사자들의 위생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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