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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아청소년 항우울제 사용 급증

  • 윤의경
  • 2004-04-08 16:28:59
  • 요약
  • 남아보다 여아 항우울제 사용률 높아

패록세틴(paroxetine) 및 기타 항우울제의 소아청소년 사용률이 연간 약 10%로 성장하고 있다고 Psychiatric Service지에 발표됐다.

약물사용 조사업체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는 1998년에서 2002년 사이에 사보험에 가입한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2백만명을 대상으로 항우울제 사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령기 이전인 0-5세 사이의 아동에서 항우울제 사용이 급증하여 항우울제 사용률은 여아의 경우 약 200%, 남아의 경우 약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표본 중 항우울제 사용은 1998년 1.6%에서 2002년 2.5%로 증가하여 약 49% 상승했다.

항우울제 사용증가률은 여아 68%, 남아 34%로 여아에서 더 높았으며 연령이 어릴수록 더 증가했다.

가장 흔하게 처방된 항우울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여아의 경우 113%, 남아의 경우 91% 사용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탐 딜레이트 박사는 “항우울제 사용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전반적으로 우울증 발생률이 증가하고 소아과에서 우울증 발견율이 높아졌으며 우울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성인에게 효과적인 항우울제가 소아에게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가정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FDA는 소아사용이 승인된 푸로작(Prozac)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우울제에 대해 자살 기도 위험과 관련하여 최근 경고를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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