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당 의·약사 4명도 '새 이미지' 부각
- 정웅종
- 2004-04-08 12: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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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김미희 약사 '선전'..."인지도 극복"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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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구도로 몰아가는 정치권의 선거바람 속에서 소수정당 간판을 달고 나온 의약계 출신 후보자들이 '신선한 이미지'를 무기로 선전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분당을에 출마한 녹색사민당 김태수(약사) 후보는 최근 선거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는 ‘걱정 없는 나라’로 어느 정도 정당 이미지가 올라갔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인지도가 낮다는 한계는 있지만 기존 정당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이미지를 심는데 일단 성공했다”며 “지역 약사회 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 했다.
김 후보측은 지지기반인 한국노총의 단결력이 발휘돼 상당한 파괴력이 작용하길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울산 북구에 출마한 기독당 염동옥(치과의사) 후보는 지난 3월 창당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당특성을 살려 교회와 교인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조만간 의료계로부터 지원도 받기로 해 선거사무실 분위기가 한껏 고무돼 있다.
염 후보측 선거관계자는 “부활절을 맞아 어느 정도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물갈이시민연대가 최근 발표한 54명의 지지후보에 포함된 민주노동당 김미희(약사) 후보도 잔뜩 사기가 올라 있다.
김 후보는 지역구인 성남수정 유권자를 대상으로 부패정국의 양당선거구도 속에서 상대적으로 깨끗한 여성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경남 울주군에는 국민통합21 김문찬(의사) 후보가 옆 선거구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와 함께 울산지역의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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