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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중 약사감시 'No'...자율감시제 확산

  • 강신국
  • 2004-04-07 06:23:21
  • 요약
  • 시·도약사회, 지자체와 연계 자율점검 도입 추진

약국가에 약사 자율감시제도 도입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2중 3중의 약사감시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될 전망이다.

6일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약사 스스로 자율정화 차원에서 자체점검제를 실시, 폭주하는 약사감시에 대비하고자 하는 노력이 한창이다.

특히 자율감시제도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일선 약국가의 약사감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서울시약은 최근 서울시청 보건과를 방문해 약사감시를 약사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태정 회장은 “무차별적인 약사감시 보다 약사 스스로 자정노력을 거친 뒤 보건소나 당국에 우리 약국은 이렇게 하고 있다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울시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법은 곧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도 ▲약사근무사항 등 준수상태 적합여부 ▲의약품판매규정 준수여부 ▲면허 범위내에서의 조제여부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 모두 21개 사항을 자율점검 항목으로 지정, 형식적인 지도·점검방식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해 자율점검제 정착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약은 ‘약사감시 체크리스트’를 제작 분회 임원들이 나서 약국 감시에 나서는 쪽으로 자율감시제가 논의되고 있다. 자체 감사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은 약국은 보건소 약사감시를 면제해 주겠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경기도약 관계자는 “자체 감사 결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시정의지도 보이지 않는 약국은 보건소의 중점 점검 대상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보건과 등 각 지자체와도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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