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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처방약 매출 1위 '플라빅스'

  • 정시욱
  • 2004-04-06 12:38:52
  • 요약
  • 위드팜, 1/4분기 순위집계...노바스크-리피토-아마릴 순

분업 이후 처방약 부동의 매출 1위 화이자의 노바스크를 뛰어넘는 전문약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전약국 전문 프렌차이즈 위드팜은 6일 올 1/4분기(1~3월) 처방약 매출순위를 통해 사노피 신데라보의 항응고제 플라빅스가 다처방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종합병원 문전약국 61개 위드팜 회원사를 통해 집계된 것으로, 화이자의 고혈압약 노바스크의 순위를 단번에 뛰어 넘는 전문약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전체 병의원에서의 처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플라빅스가 종합병원급에서 다처방되는 것으로 일반 의원에서의 처방은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플라빅스에 이어 화이자의 노바스크, 화이자의 리피토 10mg, 한독 아벤티스의 당뇨약 아마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노피의 아프로벨정, 한독의 트리테이스정, 한독의 무노발, 동아 니세틸, 화이자 뉴론틴 등의 순이다.

집계에서 10위 안에 국내 제약사의 전문약은 동아제약의 니세틸이 유일, 외자사의 전문약 독주는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문약 중 11위 이후로 MSD의 코자, 화이자의 비아그라, 노바티스의 글리벡 등이 매출 순위에서 선전했다.

위드팜 관계자는 "1/4분기 매출 대비 순위가 종합병원급의 처방을 판가름한다고 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등 순환기 계열의 전문약들의 선전이 계속돼, 이 분야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은 예년에 비해 올 상반기 전국 문전약국을 찾는 처방환자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위드팜은 올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전문의약품의 처방건수가 평균 10%에서 많게는 2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각한 경기 불황을 이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수가 급격히 줄어든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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