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경증환자 본인부담인상 상반
- 정웅종
- 2004-04-05 0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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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재정악화 “의약분업 영향”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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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감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본인부담 비용을 늘리는데 대해 의약사간 찬반 의견이 확연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연구센터가 2일 발행한 건강보험포럼(봄호)에 실린 전문가인식도조사 결과를 보면 경증질환 본인부담 인상에 대해 약사의 90.2%가 찬성의견을 답한 반면 의사의 44.9%만이 그렇다고 답해 의약사간의 큰 인식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인상이 병의원 환자 감소를 초래하고 그 수요만큼 약국을 찾는 일반약 환자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와 같은 건강보험 재정상태를 가져온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의약사와 학계 등 전체응답자의 96.4%(복수응답)가 ‘의약분업제도’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간보험 활성화에 대해서는 의사의 77.0%가 찬성해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약사는 찬성이 60.5%로 의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학계 등은 반대가 49.1%로 찬성 비율 45.5%와 팽팽히 맞섰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연구센터가 의약사 및 학계 전문가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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