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직원 97%, 공동경영 제안 거부
- 정시욱
- 2004-03-29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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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투표, "엠디하우스의 경영권 조기장악 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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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임직원 일동은 최근 자체 토론을 통해 엠디하우스 정좌락 사장의 공동경영 방안 제안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이날 임직원 회의결과 엠디하우스 측의 제안에 대해 반대 의견이 123표로 96.8%, 찬성 의견이 3표, 무효 1표로 나타났다.
앞서 엠디하우스 정좌락 사장은 유비케어 김진태 사장에게 계속 경영 및 이사회 동수 구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경영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정사장을 만난 결과 정사장에게서 경영진뿐 아니라 직원들과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을 만한 구체적 사업목표와 비전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공동경영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요소는 상호간의 신뢰인데 엠디하우스의 공동경영 제안은 신뢰구축을 위한 기본적인 배려나 기회를 주고자 하는 순수성보다는 유비케어의 경영을 조기에 장악하기 위한 하나의 수순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유비케어는 "이번 주총에서 정좌락 사장 측이 표 대결에서 이긴다고 가정해도 3명의 이사를 선임하는데 그쳐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장악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4명씩으로 이사동수를 구성하자는 제안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유비케어 임직원은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막바지 위임장 확보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정좌락 사장이 지난해 검찰 고발 조치 이후에도 계속 증권거래법을 위반하며 특수관계인 및 공동보유자의 지분신고를 하지 아니한 부분과 기타 불법적으로 매집한 지분에 대하여 금융감독위원회에 추가적인 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오늘(29일) 주주총회를 전후해 정 사장측 이사선임을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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