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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럽 의약품시장 공략 본격화

  • 최봉선
  • 2004-03-25 14:51:07
  • 요약
  • '세프타지딤' 국내최초 영국 독일 등 판매승인 획득

한미약품이 유럽 의약품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항생제 '세프타지딤'이 국내 최초로 영국,독일 등 유럽국가 2개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세프타지딤'을 2/4분기 중 유럽시장에 수출할 예정에 있어 기존의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포탁심'과 더불어 총 3개 제품의 유럽판매승인을 획득하게 됐다"면서 "이는 유럽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중 최다 품목 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제품은 퍼스트 제네릭 제품(First Generic Drug)이라 현지의 주목도가 더욱 높고,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 만료 후 유럽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제너릭 제품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유럽전체가 인정하는 COS(유럽약전적합인증서)를 먼저 획득한 후 각국 보건성(식약청)에 판매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가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지만 승인만 되면 동남아, 남미 등 타시장에 비해 가격을 2~2.5배 정도는 높게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세프트리악손(99년), 세포탁심(99년), 세픽심(2003년), 세프타지딤(2003년) 등 국내 제약업체로는 최다인 4품목에 걸쳐 이미 COS를 획득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세프타지딤의 유럽국가 판매승인 획득과 함께 세픽심의 추가 진출 등으로 유럽시장에서의 매출증가가 기대돼 올해 4,000만불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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