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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신협 청구서 결제방식 도마위 올라

  • 최봉선
  • 2004-03-15 17:38:29
  • 요약
  • 약발협, 근본적 대책 제기...강남약국가 중심 성행

약국가에서 약품대금 결제 대용으로 쓰여지고 있는 약사신협 출금표(청구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약업발전협의회(회장 김정수)는 15일 타워호텔에서 조찬월례회를 열고 약국의 약사신협 출금표 결제에 대한 문제를 새로운 이슈로 부각시켰다.

이날 약발협은 강남지역 약국가에서 결제대용으로 주고 있는 약사신협 출금표는 유가증권으로 전혀 가치가 없다"며 "점차 늘어나는 출금표 결제방식에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사 중 영업사원이 출금전표를 위조 입금시키는 등 문제가 발생하여 1개월 이상 되는 출금전표는 받지 않기로 결의했으나 근본적인 개선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국들의 약사신협 출금청구서에 대해서는 20여년전부터 도매 및 제약업계에 야기됐던 것으로, 그 당시 부도를 냈던 부산의 한 대형도매상 금고에서 유용가치가 없었던 수억원에 이르는 수십장의 출금전표가 발견되기도 했었다.

지난해 서울의 한 대형도매상 직원의 현금유용사건도 가짜 출금청구서를 회사에 입금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착복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그동안 회장단이 추진해 왔던 도매마진 변동 제약사, 사전마진 부정확한 제약사, 기준약가 인하분 미정리, 파손-반품 미정리 제약사 등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평가했다.

김정수 회장은 "그동안 회장단의 도매마진 개선 노력에 다수의 제약사가 개선했거나, 개선의지를 밝혀 왔다"며 "이런 가시적인 성과는 전체 회원사가 각자의 채널을 통해 협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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