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6-28 12:22:49 기준
  • ai
  • 춘천
  • 퇴출
  • 마약퇴치운동본부
  • 릭시아나
  • 권리금
  • 안과
  • 광명 심야약국
  • 홈플러스 약국
  • 하나제약

탄핵 찬성표 던진 의사출신 의원 '뭇매'

  • 정웅종
  • 2004-03-15 12:25:31
  • 요약
  • 의원 홈페이지에 '실망·사퇴'등 비난 글 100여개게재

탄핵 반대여론이 높은 가운데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한나라당, 민주당 의료출신 의원들에게도 탄핵불똥이 튀고 있다.

특히 찬성명단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이들 의원들의 홈페이지에는 현재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16대 국회의 의약계출신 의원들은 총 6명. 이중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료계 출신 의원 4명이 탄핵안 가결에 참여했다.

열린우리당 김명섭 의원과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상희 의원은 불참했다.

한나라당 수석부총무인 정의화 의원은 국회의장 보호 및 의장석 탈환 등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이번 탄핵가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자임했다.

제주에서 지역구 활동을 하던 민주당 고진부 의원도 급거 국회로 올라와 탄핵 투표에 참석했다. 이 밖에 민주당 박금자 의원과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도 동참했다.

탄핵가결 3일째를 맞고 있는 현재도 해당 의원들의 홈피에는 탄핵참여에 따른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박금자 의원 홈페이지에는 박 의원의 탄핵안 참여가 알려지면서 지지를 철회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아이디 라는 한 네티즌은 “박금자씨에게 사탕이라도 보내고 싶었는데… 이제는 사탕대신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린다”며 실망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영등포구민들의 비난글도 많았다. 자신을 지역민이라고 소개한 아이디 은 이번 탄핵안에 대해 “구한말 을사5적이 국가를 팔아먹는 것과 같은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계를 은퇴하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12일 탄핵안 가결 과정에서 국회의장과 수신호를 주고 받으며 가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홈페이지에도 실망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평소 2-3개의 게시물이 오르던 정 의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12일부터 15일 현재까지 100여개가 넘는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디 라는 네티즌은 “국가의 위기상황에 자신의 이익을 위한 모습에 정말 감동 깊었다”고 꼬집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국민의 의사를 저버린 행위를 용서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14일 란 편지글을 통해 “탄핵안에 반대성명을 내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라는 유혹”도 있었지만 소신껏 행동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감성적 선택으로 사태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걱정스럽다며 사태여파를 관찰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 박시균 의원은 지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 결과 공천탈락이 확정된 탓인지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민주당 고진부 의원의 사이트는 현재 접속이 안되는 상태며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상희 의원의 홈페이지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