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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항우울제 ‘세로자트’ 고용량 경고

  • 윤의경
  • 2004-03-14 18:57:36
  • 요약
  • 증량해도 효과 증가없고 위험만 증가

영국 의약품 안전성 위원회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우울제인 세로자트(Seroxat)를 권고량보다 고용량을 처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세로자트의 성분은 패록세틴(paroxetine). 미국에서는 팩실(Paxil)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이다.

안전성 위원회는 권고량보다 투여량을 높여도 효과가 증가하지 않으며 일부 경우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성 위원회의 고돈 더프 회장은 “권고량보다 고용량 사용되어도 환자의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치료방법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치료 시작 직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원래 있던 증상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량 사용으로 전간 같은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안전성 위원회는 세로자트는 소아청소년에서 자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성인에게만 사용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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