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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협, 불법의약품 유통 척결 결의

  • 최봉선
  • 2004-03-12 19:47:38
  • 요약
  • 질서확립 실천강령 준수다짐...공동물류 추진

서울지역 도매업계가 불량, 부정, 불법의약품 유통을 척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사회적 순기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시도협(회장 황치엽)은 12일 오후 2시30분부터 타워호텔에서 '의약품도매업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의약품 기준가 준수와 불법을 조장하는 거래관행을 척결한다는 질서확립 실천강령을 다짐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금과 같은 도매형태로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위기감과 업계 최대현안인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고, 공동물류사업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치엽 회장은 대회사에서 "몇몇 제약사는 쥴릭 매출의 80% 이상이 도매를 통해 나가고 있음에도 쥴릭행을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이는 쥴릭의 영업력 때문이 아니라 국내 도매업계가 투명하지 않고 전 근대적으로 일관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기존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야만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만큼 공동물류 등을 통해 21세기형 유통모델을 제시하자"고 역설했다.

이창종 도협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혁명적인 경영개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됐다"고 강조하고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물류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국내 도매업계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위크숍에서는 공동물류사업 추진일환으로 기획된 '의약품 공동물류 방안'(도협 류충열 전무), '의약품 도매물류 공동화 방안'(김인호 용마유통대표)과 '약무시책 설명'(주광수 서울식약청 약무서기관) 순으로 이어졌다.

워크숍에는 100여명의 회원사와 부산경남지부 주철제 M&A위원장과 임용문 부위원장, 백승선 인천경기지부장, 고응배 제주지부장 등이 참석하는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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