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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신임 집행부 확 달라진다

  • 강신국
  • 2004-03-12 06:50:52
  • 요약
  • 원 당선자, 조직개편 단행...약국경영·처방평가 특위 가동

오늘 공식 출범하는 대한약사회 새 집행부에서 정책기획단의 위상과 역할이 대폭강화 된다.

11일 원희목 당선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기획단 등 약사회 조직을 대폭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정책기획단에는 학계, 사회약학, 개국약사, 젊은약사, 한약관련 전문가 등 60-80명의 인력이 동원돼 3-4개 분과로 나눠져 약사회의 정책생산 및 조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재 5,000여명으로 추정되는 근무약사를 위한 근무약사위원회도 새롭게 신설된다.

새 집행부는 약국경영활성화특위와 처방평가특위 등 2개의 특별위원회도 마련된다.

약국경영특위는 일반약,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처방평가특위는 처방의 흐름을 분기별로 DB화해 공개한다.

약사기강 확립을 위해 윤리위원회 기능도 대폭 보강된다. 특히 약사사회 자체 정화 기능을 확립하고 상벌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자격정지 처분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전직 회장 등 약사회 원로급 인사들이 대거 투입돼 운영될 전망이다.

법제위원회도 약사출신 변호사 7명을 위원으로 위촉, 명실상부한 법제 전문가 집단으로 재편되고 그동안 개국약사 중심의 약사회를 각 단위 약사들도 포함될 수 있도록 병원약사·제약유통·공직약사 위원회가 가동된다.

여약사위원회는 인보사업에 사회참여 부분까지 흡수돼 약사회를 주도하는 위원회로 그 위상이 강화된다. 위원에는 남약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폐지 혹은 편입되는 위원회도 나왔다.

먼저 환경위원회는 여약사위원회로 약사지도위원회는 약국위원회에 각각 편입되고 국제위원회는 폐지된다.

원 당선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약사회 회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며 “달라진 약사회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회장, 정책기획단장, 각 위원회 상임이사는 오늘 열릴 총회에서 정관개정을 거친 후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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